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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협정 세계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30만1135명

7일 전 세계 코로나 현황
▲ 7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7일 세계 협정시(UTC) 기준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0만11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3602만2523명이 됐다.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아시아가 1128만968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북미 925만997명, 남미 839만1942명, 유럽 552만2832명, 아프리카 153만4485명, 오세아니아 3만1860명이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771만781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675만4179명, 브라질 497만953명, 러시아 123만7504명, 콜롬비아 86만9808명 순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7만2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 3만8724명, 브라질 3만454명, 아르헨티나 1만4740명, 영국 1만4542명 등의 순이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은 5331명 늘어 누적으로는 105만3817명이 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21만5720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 브라질 14만7571명, 인도 10만4591명, 멕시코 8만1877명, 영국 4만2445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인도가 9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798명, 미국 688명, 아르헨티나 359명, 스페인 261명 등의 순이다.

◆ WHO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공급될수도"

코로나19 백신이 연말까지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WHO 이사국 특별회의 폐회 발언에서 "우리는 백신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백신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올해 말까지 백신 공급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발언한 구체적인 배경 설명은 하지 않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 안팎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략 이르면 올해 말께 효능을 가진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각각 공동 개발 중인 백신 물질이 1순위로 거론된다.

WHO는 백신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충분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고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및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과 함께 코백스(KOVAX)라는 이름의 백신 공급 기구를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168개국이 가입한 이 기구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 20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은 여기서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