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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코스닥 반등…美경기부양 합의 중단 소식에 하락 출발

코스피가 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0.25%) 오른 2,370.5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64%) 내린 2,350.82에 출발해 개장 초반 낙폭을 다소 줄이다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美 재정 부양책 논의 중단 소식

지난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40% 각각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57%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협상팀에 (경기부양안)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이에 즉각 반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44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2억 원, 66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바이오로직스(0.84%)가 신규 계약체결 소식에 상승했다.

기아차(-1.38%), NAVER(-1.15%), 현대차(-1.10%) 등은 1%대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61%), 의약품(0.19%)이 강세였고, 철강·금속(-1.06%), 운송장비(-0.85%)는 약세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피

▲코스닥 소폭 하락 출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64%) 오른 868.0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68%) 내린 856.70에 출발해 낙폭을 줄이다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 원, 1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0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씨젠(0.72%), 펄어비스(0.73%), 스튜디오드래곤(0.36%)이 올랐고, 에이치엘비(-1.20%), 알테오젠(-1.61%), 카카오게임즈(-0.55%) 등은 내렸다.

▲아시아 증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82.97포인트(0.35%) 내린 23,350.76를 가리키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5.81포인트(0.35%) 내린 1,639.94 이다.

홍콩 항셍 지수는 7일 오전 9시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0.54포인트(0.215) 오른 24,031.19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1.26포인트(0.25%) 내린 12,672.9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