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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502명·누적 8만7349명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8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09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7857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는 이달 들어 월요일인 전날 281명을 제외하고는 매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42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바현 44명, 사이타마현 39명, 홋카이도 38명, 아이치현 15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27명, 효고현 16명, 후쿠오카현 8명, 히로시마현과 교토부 각 4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으로는 162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각 2명, 오사카부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4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8만335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5일 속보치 기준으로 1만6294건이 이뤄졌다.

한편, 도쿄상공리서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이후 문 닫은 업체가 600곳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외출 자제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업(96곳), 의류업(66곳), 숙박업(50건) 순으로 도산 업체가 많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인 도쿄 지역이 144곳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오사카(63곳)와 홋카이도(30곳)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