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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뉴욕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

코스피가 8일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2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7%) 상승한 2,388.85을 나타냈다.

▲코스피,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5포인트(0.90%) 오른 2,408.49에 개장한 뒤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701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 원, 671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항공사 지원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부양책 논의가 진척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91%, S&P500 지수는 1.74%, 나스닥 지수는 1.88% 오르며 전날 부양책 논의 중단에 따른 하락분을 만회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지수 상승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33%)가 1%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다소 반납했고, SK하이닉스(0.48%)와 LG화학(0.44%) 등도 올랐다. 셀트리온(2.30%)은 2%대, 카카오(1.05%)는 1%대 상승 중인 반면, 네이버(0.33%)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4%)과 운수창고(1.03%) 철강·금속(0.97%)이 1% 안팎으로 오르고, 기계(0.64%)와 전기·전자(0.57%), 금융업(0.44%) 등도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세 출발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07포인트(0.24%) 오른 871.72이다. 이날 코스닥은 5.46포인트(0.63%) 상승한 875.12에 시작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063억 원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 원, 406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0%)와 셀트리온제약(2.11%), 씨젠(1.74%) 등이 상승했지만 카카오게임즈(-1.47%) 등은 내렸다.

코스피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가 8일 혼조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91% 오른 2만3636.3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0%)와 셀트리온제약(2.11%), 씨젠(1.74%) 등이 상승했지만 카카오게임즈(-1.47%) 등은 내렸다.

이날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9일 재개할 예정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1시35분 기준 전장 대비 0.83% 하락한 2만4040.90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07 포인트, 0.11% 하락한 9618.22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