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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603명·누적 8만9086명

10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0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0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10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0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9086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52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03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바현 39명, 사이타마현 28명, 홋카이도 27명, 아이치현 1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8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28명, 구마모토현 21명, 효고현 16명, 교토부 15명, 후쿠오카현 11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으로는 1638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도 4명, 오키나와 1명, 가나가와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4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8만1392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7일 속보치 기준으로 2만558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