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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37명·누적 9만203명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누적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12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37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만203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9만명대에 올라선 것은 올 1월1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된 후 약 9개월 만이다.

일본의 신규 감염자는 지난 3~5월의 1차 유행기를 거쳐 2차 유행이 본격화된 8월에 하루 평균 1000명을 넘다가, 9월 이후 500명 정도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46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치바현의 신규 확진자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나가와현 37명,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각 31명, 아이치현 14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2명, 오키나와 11명, 구마모토현 8명, 교토부 7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으로는 1643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치바현과 아이치현 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45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8만2483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8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8804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