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78명·누적 9만481명

1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누적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13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7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만48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28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매주 월요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요일에 비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78명이 보고됐다. 도쿄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밑돈 것은 지난 5일 후 1주일만이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이타마현과 아이치현 각 18명, 홋카이도 12명, 치바현 1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14명, 교토부와 히로시마현, 구마모토현 각 12명, 효고현 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으로는 1647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후쿠시마현 1명, 오키나와 1명, 가나가와현 1명, 오사카부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46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8만2772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8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8804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