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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상승 출발한 코스피, 하락 전환…2,390대 등락

코스피가 13일 강세로 출발 후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7포인트(0.53%) 내린 2,390.8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55%) 오른 2,416.85에 출발했지만, 개장 30분 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 하락 전환한 코스피, 2,390대 등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0억 원, 997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57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1.16%), LG전자(1.74%), 현대모비스(1.32%), 삼성물산(0.95%) 등이 올랐다. LG생활건강(-1.14%), SK이노베이션(-1.01%), 한국전력(-0.7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의료정밀(0.90%), 운수창고(0.47%) 등이 강세였고, 기계(-0.53%), 전기가스업(-0.57%), 화학(-0.68%)은 약세였다.

▲ 코스닥 하락 전환…870선 붕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0.55%) 내린 868.6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65포인트(0.53%) 오른 878.15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018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3억 원, 8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카카오게임즈(1.73%), 스튜디오드래곤(1.18%), 솔브레인(1.86%) 등이 올랐다. 씨젠(-2.42%), 제넥신(-2.44%), 펄어비스(-0.7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 뉴욕증시 기술주 급등에 상승 마감

지난밤(12일 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커진 가운데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64% 각각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6% 상승했다.

애플이 새 아이폰 모델 공개가 예상되는 이벤트를 앞두고 6.4% 급등했고, 아마존도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실적 확대 기대에 4.8% 올랐다.

▲ 아시아 증시

일본 증시는 13일 하락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0포인트(0.05%) 내린 2만3,547.29로이다. 토픽스지수는 1.39포인트(0.08%) 오른 1,644.74이다.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54 포인트(0.11%) 오른 1만2970.45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