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4일 인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인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만3517명·사망자 706명

14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14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인도 보건·가족복지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4일 월드오미터의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13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만35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23만7082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도 보건·가족복지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는 전일대비 2만3124명 줄어든 83만8729명이다. 인도 당국은 신규·누적 확진자 대신 '액티브 케이스'(Active cases·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공개하고 있다.

인도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마하라슈트라가 21만290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르나타카 11만5795명, 케랄라 9만4473명, 안드라 프라데시 4만3983명, 타밀나두 4만3747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서벵골이 3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자스탄 259명, 나갈랜드 150명, 차티스가르 73명, 아삼 54명 등의 순이다.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706명 늘어, 누적으로는 10만9856명이 됐다.

주별로는 마하라슈트라가 4만51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타밀나두 1만314명, 카르나타카 1만36명, 우타르 프라데시 6438명, 안드라 프라데시 6256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마하라슈트라가 1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르나타카 70명, 타밀나두 62명, 서벵골 60명, 우타르 프라데시 44명 등이었다.

한편,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겨울에 다시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명절인 디왈리 등 각종 큰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라, 대규모 인파 이동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하르시 바르단 보건·가족복지부장관은 "겨울철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하니 이번 축제 기간에 특별히 방심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