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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인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만7988명·사망자 730명

15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15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인도 보건·가족복지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5일 월드오미터의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1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만798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30만5070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도 보건·가족복지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는 전일대비 1만1853명 줄어든 82만6876명이다. 인도 당국은 신규·누적 확진자 대신 '액티브 케이스'(Active cases·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공개하고 있다.

인도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마하라슈트라가 20만588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르나타카 11만3478명, 케랄라 9만5493명, 안드라 프라데시 4만2855명, 타밀나두 4만3239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케랄라가 10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삼 458명, 서벵골 384명, 라자스탄 253명, 비하르 166명 등의 순이다.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730명 늘어, 누적으로는 11만586명이 됐다.

주별로는 마하라슈트라가 4만70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타밀나두 1만371명, 카르나타카 1만123명, 우타르 프라데시 6466명, 안드라 프라데시 6291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마하라슈트라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르나타카 87명, 서벵골 62명, 타밀나두 57명, 안드라 프라데시 35명 등이었다.

한편, 인도 정부는 내년 초 자국 내에서 1개 이상의 백신을 확보할 전망이다. 인도는 인구가 13억8000만명이나 되고 국토가 넓어 접종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정부는 여러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에서는 자이더스 카딜라, 바라트 바이오테크 등이 자체 백신을 개발 중이며, 세계 최대 백신 회사로 알려진 세룸 인스티튜트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임상 2, 3상 시험 중이다.

또 다른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스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3차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