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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인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만439명·사망자680명

16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16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인도 보건·가족복지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6일 월드오미터의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15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만43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36만5509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도 보건·가족복지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는 전일대비 1만4486명 줄어든 81만2390명이다. 인도 당국은 신규·누적 확진자 대신 '액티브 케이스'(Active cases·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공개하고 있다.

인도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마하라슈트라가 19만676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르나타카 11만4006명, 케랄라 9만3925명, 안드라 프라데시 4만1669명, 타밀나두 4만256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차티스가르가 6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르나타카 528명, 서벵골 517명, 아삼 410명, 미니푸르 209명 등의 순이다.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680명 늘어, 누적으로는 11만1266명이 됐다.

주별로는 마하라슈트라가 4만70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타밀나두 1만371명, 카르나타카 1만123명, 우타르 프라데시 6466명, 안드라 프라데시 6291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마하라슈트라가 1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르나타카 75명, 서벵골 64명, 타밀나두 52명, 우타르 프라데시 41명 등이었다.

한편, 인도 정부는 최근 방역보다는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핫스폿'(집중 발병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상생활 관련 주요 방역 제한은 이미 대부분 푼 상태로, 15일부터는 영화관과 학교 등에 대한 제한도 해제했다. 영화관은 수용인원 50%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고, 등교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지자체에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