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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인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만5511명·사망자1033명

19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19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인도 보건·가족복지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9일 월드오미터의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1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만55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54만8238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도 보건·가족복지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는 전일대비 1만1776명 줄어든 78만3311명이다. 인도 당국은 신규·누적 확진자 대신 '액티브 케이스'(Active cases·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공개하고 있다.

인도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마하라슈트라가 18만575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르나타카 11만666명, 케랄라 9만6100명, 타밀나두 4만192명, 안드라 프라데시 3만7102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케랄라가 9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벵골 621명, 미니푸르 226명, 나갈랜드 59명, 히마찰프라데시 38명 등의 순이다.

인도 코로나 사망자는 1033명 늘어, 누적으로는 11만4031명이 됐다.

주별로는 마하라슈트라가 4만196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타밀나두 1만586명, 카르나타카 1만427명, 우타르 프라데시 6629명, 안드라 프라데시 6406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마하라슈트라가 4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타라칸드 95명, 카르나타카 71명, 서벵골 61명, 타밀나두 57명 등이었다.

한편,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둔화됨에 따라 일상생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을 폐쇄 6개월 만에 재개장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남부 케랄라의 유명 힌두교 사찰인 사바리말라 사원도 7개월 만에 재개장했다.

인도 정부는 전국 봉쇄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대비 23.9%나 감소하는 등 경제에 큰 타격이 생기자, 5월 중순부터 일상생활 관련 주요 제한을 차례로 풀었다.

지난달에는 지하철 운행, 식당 내 술 판매, 의·공대 입학시험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영화관과 학교에 대한 제한도 해제했다. 오는 28일부터는 북부 비하르주에서 주의원 선거도 강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