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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사망자 현황 (종합)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만4941명·사망자 449명

20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20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 20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0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1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만4941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38만7799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캘리포니아가 87만555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텍사스가 87만164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75만5024명, 뉴욕 51만9994명, 일리노이 34만7635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일리노이가 42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테네시 2605명, 텍사스 2577명, 플로리다 2539명, 노스캐롤라이나 2303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449명 늘어, 누적으로는 22만4730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47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텍사스 1만7582명, 캘리포니아 1만6979명, 뉴저지 1만6336명, 플로리다 1만5970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미주리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플로리다 48명, 캘리포니아 36명, 조지아 31명, 텍사스 28명 등이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통계를 보면, 환자가 감소한 주는 미주리와 버몬트 등 2곳 뿐이었다.

애리조나·콜로라도·조지아·일리노이·매사추세츠·미시간·미네소타·네바다·뉴저지·뉴멕시코·텍사스·워싱턴·위스콘신·와이오밍주 등 29개 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1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플로리다와 코네티컷주는 신규 환자 증가율이 50%를 넘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 단속을 강화하고 밤 10시 이후 술집이나 술을 제공하는 식당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