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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사망자 현황 (종합)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만1429명·사망자 917명

22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22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 22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2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2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만1429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52만307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캘리포니아가 88만46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텍사스가 88만2893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76만389명, 뉴욕 52만2513명, 일리노이 35만4462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텍사스가 561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위스콘신 4591명, 캘리포니아 3744명, 일리노이 3714명, 플로리다 3662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917명 늘어, 누적으로는 22만6149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50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텍사스 1만7680명, 캘리포니아 1만7028명, 뉴저지 1만6357명, 플로리다 1만6110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플로리다가 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텍사스 81명, 노스캐롤라이나 53명, 인디애나 48명, 일리노이 41명 등이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시작됐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일평균 신규 환자가 6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5만8300명을 웃돌았다. 이는 8월 첫째 주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자, 두 달 만의 최저치였던 지난달 12일의 평균 신규 환자 3만4300여명 대비 70%나 급증한 것이다.

이번 재확산의 주요 근거지는 중서부와 몬태나·노스다코타주에서 뉴멕시코·텍사스주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대평원, 일부 서부 지역이다.

특히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주 14개 주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아칸소·아이오와·켄터키·네브래스카·노스다코타·오클라호마·유타·웨스트버지니아·위스콘신주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