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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31원 마감, 작년 3월 이후 최저

원/달러 환율이 21일 하락 마감하며 1,130원대로 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5원 내린 달러당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 22일(1,130.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1원 내린 달러당 1,138.3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1,131.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위안화 가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도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이와 연동해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

환율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2% 내린 6.6781위안에 고시했다. 2018년 7월 16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0.23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56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3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05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