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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사망자 현황 (종합)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만889명·사망자 442명

27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27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 27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7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2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만889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88만9179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텍사스가 91만349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캘리포니아가 90만7436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77만8636명, 뉴욕 53만1648명, 일리노이 37만8969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일리노이가 406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위스콘신 3626명, 테네시 3500명, 텍사스 3387명, 미주리 2703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442명 늘어, 누적으로는 23만510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56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텍사스 1만8066명, 캘리포니아 1만7357명, 플로리다 1만6438명, 뉴저지 1만6412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미주리가 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텍사스 40명, 테네시 31명, 메사추세츠 25명, 일리노이 24명 등이었다.

한편, 미 보건 당국자들은 날씨가 추워져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증가할지 우려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8만3757명에 이어 24일에도 8만37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7월16일 7만7362명을 넘는 규모다.

미국에서 코로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내년 1월까지 누적 사망자가 3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