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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원화 1,125원대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2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 대비 2.2원 내린 달러당 1,1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달러당 1,132.0원에 개장하고서 점점 상승 폭을 줄이더니 정오쯤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25원까지 내려간 것은 작년 3월 5일(1,125.5원)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이날 외환시장 개장 전 발표된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와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환율

코스피 하락에도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전장대비 0.7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0.56% 내린 2330.84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061억원 규모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6.22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97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1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0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