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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1,135대 마감

원/달러 환율은 3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오른 달러당 1,135.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31.1원에 개장하고서 오전에는 보합권 흐름을 보이다가 오전 10시께 하락 추세로 전환해 한때 1,126.6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환율은 오후 1시께 다시 반등했고,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세로 마감했다.

환율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도 원·달러 상승을 지지했다. 전일대비 0.31%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약세 흐름을 계속해 2.56% 내린 2267.15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99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0.07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6965위안, 달러/엔 환율은 104.46엔, 달러/유로 환율은 1.16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