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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76명·누적 10만1289명

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3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0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3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76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0만1289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에 조언하는 코로나19 전문가 그룹은 지난 28일 회의에서 올 8월 첫째 주를 정점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뒤 횡보 단계를 거쳐, 10월 들어 미미하게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0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이타마현 61명, 가나가와현 60명, 아이치현 51명, 치바현 34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27명, 효고현 20명, 교토부 13명, 오카야마현 12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으로는 176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2명, 지바현 1명, 오사카 1명, 나라현 1명, 아이치현 1명, 오키나와 1명, 아오모리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56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9만2549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8일 잠정치 기준으로 2만2516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