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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89명·누적 10만3260명

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400명대로 감소했다.

3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89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0만3260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는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 매주 월요일 신규 확진자가 다른 요일에 비해 적은 경향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홋카이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다였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87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치현 44명, 미야기현 30명, 사이타마현 26명, 가나가와현 22명, 치바현 2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13명, 효고현 10명, 교토부 7명, 구마모토현 6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으로는 18-1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4명, 효고현 2명, 오사카 2명, 가나가와현 2명, 사이타마현 1명, 오카야마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3명 늘어 16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9만4042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달 29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9378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