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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보합권 출발…美 대선 결과에 눈치보기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2분 전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134.10원이다.

환율은 0.6원 내린 달러당 1,133원에서 출발한 뒤 1,134원 대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 크게 점쳐지지만, 예상을 뒤집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존재한다.

달러

다만 밤사이 뉴욕 증권시장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완화된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3.14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79엔, 달러/유로 환율은 1.163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4.1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