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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사망자 현황 (종합)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1만8204명·사망자 1125명

7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7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 7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7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8204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991만9522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텍사스가 99만791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캘리포니아가 95만8878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82만7380명, 뉴욕 55만5710명, 일리노이 45만3750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일리노이가 993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텍사스 9591명, 플로리다 6257명, 캘리포니아 6214명, 미시간 6103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1125명 늘어, 누적으로는 24만953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77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텍사스 1만9030명, 캘리포니아 1만7864명, 플로리다 1만6964명, 뉴저지 1만6537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텍사스가 1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리노이 97명, 조지아 56명, 미시간 51명, 캘리포니아 48명 등이었다.

◆ 사흘째 신규확진 10만명 넘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사흘째 10만명이 넘는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보면,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였던 10만2831명, 다음 날인 5일에는 10만12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 단위로 보면 콜로라도·일리노이·미네소타·펜실베이니아·유타·위스콘신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에서 1주일간의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특히 CNN 보도에 따르면,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도 8만9859명으로 9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한 달 만에 약 2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입원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는 중이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5만2000명이 넘는다. 인디애나·켄터키·미네소타·뉴멕시코·유타주 등 16개 주에서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