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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145명·누적 10만7650명

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7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이틀째 1000명을 넘었다.

7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45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0만7650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전날 두달여만에 10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에는 1200명에 육박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강한 경계감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42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이타마현 114명, 가나가와현 104명, 아이치현 82명, 치바현 42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는 1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49명, 교토부 24명, 오키나와 21명, 나라현 19명, 후쿠오카현 17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으로는 1825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1명, 지바현 1명, 구마모토현 1명, 가나가와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6명 늘어 189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9만6415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4일 잠정치 기준으로 2만1625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