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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진출한 협업툴, 앱 시장 분석 보니 이유있었다

협업 툴
모바일인덱스 제공

KT는 지난 2일 업무용 메신저, 화상회의, 업무관리를 하나로' 합친 협업툴 'KT Works'를 출시했다. 협업툴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KT 측은 "현재까지 출시된 화상회의나 메신저, SNS, 그룹웨어 등을 업무에 사용할 경우, 원격회의나 민감한 자료공유, 실시간 소통 등이 동시에 프로젝트와 맞물려 이뤄지지 않고 각각 단절되어 사용되곤 했다."며 "기업이 원격근무로 시스템을 전환하면서도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업무 중심의 소셜 협업툴'인 KT Work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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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제공

KT Works가 가진 기능은 ▲업무를 5단계 프로세스를 나눠 범주화하고, 조직 내 담당자와 일자를 정확하게 지정해 체크해 주는 '체계적 워크플로우' ▲프로젝트에서 채팅 등 필요시 언제든 '화상회의 연동' ▲프로젝트 단위로 외부 협력사까지 쉽게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 기능'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업무 업데이트를 고려한 정교한 '알림 기능' 등이다.

여기에 데이터 암호화, 접속·열람·다운로드 제어, 보안 채팅 등 기능으로 메신저 방식 협업툴의 단점이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

KT 기업부문장 박윤영 사장은 ""향후 KT 디지털 웍스는 AI기술과 5G 네트워크를 결합해 업무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워크센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길어지는 코로나19에 협업툴 시장 크게 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업들이 원격 근무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메이저 IT 업체들이 잇따라 협업 메신저를 출시하며 관련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협업툴 시장의 성장세를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협업툴 앱 시장은 지난 해 대비 531% 성장했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길어지는 코로나19에 비대면 비즈니스 툴 앱 사용자가 폭등했다"며 "특히 화상 회의 기능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헙업툴 시장은 화상회의 앱의 주도세가 눈에 띄였다. 지난해 12월 대비 화상회의 앱 '줌'이 8계단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MS팀즈'는 4계단, '시스코 웹엑스'는 15계단 상승했다.

협업툴 앱 시장 전체 사용자는 지난 9월 48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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