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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로나19 발생현황 (54명 추가)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43+54명·누적 2만7996명

12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12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7942명이었다.

전날(146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지난 8일부터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더해 지하철역, 학교, 직장, 지인·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된 영향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날 정오까지는 5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먼저 서울에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또한 동작구 카페와 관련,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 됐다.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으로는 총 22명, 럭키사우나와 관련해서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으로 늘었다.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포천시 추산초등학교 관련해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도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안양시 일가족 관련 4명, 남천병원 관련 24명,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34명,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관련 33명, 아이사랑어린이집 관련 18명,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30명 등 총 143명이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대구 동구 오솔길다방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으로는 지난 9일 이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보기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명, 네팔 1명, 러시아 2명, 미얀마 2명, 일본 1명, 이탈리아 1명, 크로아티아 1명, 미국 1명, 이집트 3명, 케냐 1명, 호주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5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 늘어 누적 2만540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5명 늘어 총 205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74만9772건으로, 이 가운데 269만25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928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238건으로, 직전일 1만2574건보다 664건 늘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8%(1만3238명 중 143명)로, 직전일 1.16%(1만2574명 중 146명)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74만9772명 중 2만7942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