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외교 안보 단신] 문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外 

문재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문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부터 15분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 만이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방금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news.jkn.co.kr/post/826268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 박지원 이어 서훈도 방일 하나...아사히 "방일 조율중"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 이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방일 가능성이 나온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서 실장이 내주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청와대와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서 실장은 일본 기업에 일제 조선인 징용 노동자 배상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한 한국 측의 해결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망했다.

문재인 시진핑

◆ 시진핑 연내 방한 추진..."중국이 적극 나서"

베이징 소식통은 1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이 연내 성사를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는 오히려 한국보다 강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소원해진 한중 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 강화 그리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IAEA "북한 핵 활동 여전히 심각한 우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영상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 활동은 여전히 심각한 우려의 근거가 되고 있다"며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IAEA 사찰단을 추방하고 핵 시설에 대한 접근을 거부해온 이후 핵 개발을 지속해왔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 인사도 단행됐다. 승진 인사 대상인 최부일, 리병철, 김수길, 박정천, 김정관(왼쪽부터)이 문서에 서명하는 김정은 위원장을 보고 있다. 2020.5.24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 23일째 잠행중인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23일째 공개활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중국인민지원군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 소재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참배한 이후 23일째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 통계 기준으로도 20일 이상 미공개 행보를 보인 적이 여러 차례 있기 때문에 여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