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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신] “수도권·강원권 이미 1.5단계 근접” 外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보건복지부 제공

◆ 윤태호 "수도권·강원권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 근접"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상황과 관련해 "아직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그는 진단했다.

수도권 100명 이상, 비수도권은 30명 이상(강원·제주는 10명)이 되면 1.5단계로 격상된다.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 광양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전남 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했다. 지난 9일부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직장 동료와 가족 간 감염이 확산하면서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는 지역 감염이 잠잠해질 때지 현 단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거리두기 배려좌석 안내판
아산시청 제공

◆ 아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배려좌석 안내판 제작 지원

아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소에 사회적 거리두기 배려좌석 삼각안내판 제작 지원에 나섰다. 시는 안내판 4만개를 제작해 업소당 10개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출입명부 작성 의무화 업소에는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 및 수기출입명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여주시청 행복민원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킨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시청 주차장 내에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청 제공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방안으로 시작한 여주시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경기 여주시청 행복민원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시청 주차장 내에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에서 민원처리에 드는 시간은 3∼5분이며 발급서류는 즉시 민원 21종(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과 팩스민원 37종(대학 민원, 병적증명서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6시까지며 점심시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회주택의 날
SH공사 제공

◆ SH공사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사회주택의 날 온라인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응해 사회주택 입주자 참여 이벤트인 '사회주택의 날'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회주택의 날'은 사회주택의 대표적인 입주자 참여 행사로, 사회주택 입주자들이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주택에 거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참가 신청은 9일부터 27일까지 사회주택의 날 홈페이지( http://day.socialhousing.kr/wp/)에서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