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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단신] ICT 수출, 10월 61억8천만달러 흑자 外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64억달러, 수입액이 102억2천만달러, 무역수지는 61억8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 ICT 수출, 10월 61억8천만달러 흑자...휴대전화 수출은 부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0월 한달 수출액이 164억달러, 수입액이 102억2천만달러, 무역수지는 61억8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기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액도 9.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0.1%↑), 디스플레이(10.6%↑), 컴퓨터·주변기기(5.9%↑)의 수출액이 늘었고, 휴대전화(11.3%↓)는 부진했다. 휴대전화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완제품(16%↓), 부분품(9%↓) 모두 감소했다.

◆ 국내 스마트폰 10대 중 7대는 '삼성'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72.3% 점유율을 차지했다. 작년 동기 점유율은 67.9%, 전 분기 점유율은 69.4%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3분기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를 내놓아 신제품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애플이 지난 10월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 점과 그 인기를 감안하면 삼성전자 4분기 점유율은 하락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에 열광하는 고객 팬덤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13일 오전 열린 4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고객에게 더 다가가야 한다. 충성고객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
LG유플러스 제공

◆ 하현회 "LG유플러스에 열광하는 고객 팬덤 만들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13일 가진 임원 워크숍에서 "충성고객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며 LG유플러스에 열광하는 고객 팬덤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그는 "아마존, 넷플릭스 등은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팬덤의 힘을 바탕으로 오히려 더욱 성장했다"며 "ICT 기업뿐만 아니다. 완구업체 레고는 충성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집중하는 '팬 베이스(Fan Base)' 확장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 KT,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10만명을 넘어

KT는 '기가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4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한 상품으로 이동형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끊김 없이 양자암호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KT 연구원이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테스트 하고 있다.
KT 제공

◆ KT, 서비스 중단 없는 양자암호 기술 최초 개발

KT가 안정적으로 양자암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양자가 전달되는 채널을 이중화된 구조로 만들어 장애가 발생하거나 해킹 시도가 인지되는 즉시 기존 회선 대신 백업 회선에서 새로운 양자키를 만들어 공급한다.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동시에 끊김 없이 서비스가 이뤄져야 하는 국방 또는 금융 분야의 양자암호 통신 인프라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KT는 설명했다.

마음프로그램 모바일 앱 화면
보건복지부 제공

◆ 복지부, 트라우마나 불면증·대처 앱 출시

보건복지부는 병원을 찾지 않고도 트라우마나 불면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앱) '마음프로그램'을 출시하고 13일 배포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겪을 수 있는 사고 후유 장애나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의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과거 편안함을 느꼈던 장소를 떠올리는 훈련, 명상 등도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