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사회 단신] 노마스크 과태료 적절 75% 外

노마스크 코로나19 과태료
리얼미터 제공

◆ 노마스크 과태료 적절 75%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0%는 정부의 '노마스크'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4.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였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최단시간 내 검증할 것"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과거 우리가 누렸던 삶을 빨리 회복시키자는 최종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상 과제"라며 "최고의 팀을 구성해 최단 시간 내 안정성 검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지검, '월성원전 수사'에 "집행과정 법위안 여부 수사"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방검찰청은 16일 "월성 원전 관련 수사는 원전 정책의 당부(옳으냐 그르냐)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감사 과정에서 관계자 형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며 선긋기에 나섰다.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최근 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를 맡은 모 회계법인 등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에 이어 원전 폐쇄 결정에 직·간접 관여한 관계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

◆ 민방위 조직 읍·면·동 단위로

행정안전부가 민방위 조직을 현실성 있게 개편한다. 지역 민방위대 조직을 통·리 단위에서 읍·면·동 단위로 개편하고 민방위대장, 민방위 강사, 민방위 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한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공격 능력을 고려해 후방지역 주요시설 인근에 단기 체류가 가능한 주민 대피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민방위 사태 시 비상급수시설을 '민방위 준비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국가적 비상·재난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 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문화상품권 국내 유통 경로
부산경찰청 제공

◆ 상품권 구매 유도해 7년간 25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잡혀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범죄단체조직·활동 혐의로 중국 보이스피싱 3개 조직 총책 A(30대)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공범 20명과 상품권 유통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주로 2, 3금융권에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확보한 뒤 전화를 걸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현혹했다. 이들은 우선 모바일신청서를 보낸 뒤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면 몰래 악성 앱이 깔리도록 유도했다. 일부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해당 금융기관 등에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통해 실제 금융기관이 아닌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되는 바람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악성 앱이 깔린 휴대전화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절대 대환대출 문자메시지에 있는 주소나 링크를 눌러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