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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신] 탄소중립 두고 경제부처들, “친환경·저탄소로” 外

◆ 탄소중립 두고 경제장관들, "친환경 저탄소로"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16일 탄소중립을 두고 잇달아 선제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발표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두고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가야 할 길이고, 이왕 간다면 선제적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그린 뉴딜에 2025년까지 7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또한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가진 '산업전략 대화'에서 "코로나로 인해 '집콕 소비' 확대와 디지털 경제라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재인식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새로운 경제질서로 자리 잡을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뉴딜 향후 계획 보고하는 홍남기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 하고 있다. 2020.11.16

◆ 10월 자동차 수출·생산 한 달 만에 감소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은 작년 10월보다 3.2% 감소한 20만666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이틀 감소한 것과 한국GM 노사갈등에 따른 부분파업이 영향을 미쳤다.

전문 보기 : http://news.jkn.co.kr/post/826328

◆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 출범

환경부는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 조직'(T/F)을 출범하고 16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영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국장급이 위원으로 참석한다. 환경부는 해당 조직을 범부처 조직으로 출범시킴으로써 수소차 보급의 핵심 요건이 될 수소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김상조 실장, 경제전망 묻자 "코로나19 더블히트 위험 커졌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3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경제와 관련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전망 상 '더블 히트'(double-hit)라는 안 좋은 시나리오 쪽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고 적극적 재정 정책을 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의 지적에 "치료제·백신 개발이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어 위험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답하고 있다.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