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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단신] 한국진출 하는 아마존 外

◆ 한국진출 하는 아마존...11번가 통해 한국 진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11번가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16일 아마존의 11번가 지분 참여 약정 등 이커머스 사업 협력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업계는 일단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11번가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SK텔레콤은 "11번가와 아마존이 서비스 출시 준비가 되는 대로 상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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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DH에 배민 인수 위해 요기요 팔라"

16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DH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합병의 조건부 승인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하고 승인 조건으로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DH 측이 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후 이르면 12월 9일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어 기업결합 승인 조건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위가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특정 사업 부문을 매각하라는 방침을 내건 것은 극히 드물다. 국내 배달 앱 1·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 90%를 뛰어넘는 독점적인 사업자가 탄생, 배달료 등 가격 인상 압력이 높다는 데 따른 조치다. DH는 추후 열릴 공정위 전원 회의에 이의를 제기하고 공정위 위원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문 보기 : http://news.jkn.co.kr/post/826334

티몬 설문조사 결과 해외 직구 블랙프라이데이 블프 쇼핑 유통
티몬 제공

◆ 블프 낀 11월, 소비자들은 직구보다 국내 쇼핑 선호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지난 5∼8일 고객 8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4%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국내 쇼핑몰의 관련 행사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해외 직구를 한다는 응답자는 25.4%였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쇼핑 시즌에 해외 직접구매(직구)보다 국내 쇼핑몰 관련 행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 CJ 오쇼핑, 대용량 제품 나눠서 배송 서비스 도입

CJ ENM 오쇼핑부문은 16일 주문한 상품을 최대 3곳의 주소에 나눠서 보내주는 '나눔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홈쇼핑 소비자의 55.5%는 많은 상품 수량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이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대용량 중심의 홈쇼핑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꺼리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나눔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