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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168명·누적 13만3117명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닷새째 2000명을 웃돌았다.

23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16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3만3117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2일까지 5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22일 확진자가 바로 전날(2595명)보다 적기는 하지만, 요일별 편차를 고려하면 감염 확산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2일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또한 22일까지 최근 1주일의 신규 확진자는 1만4424명으로, 직전 1주일(1만148명)보다 4276명(42.1%) 많았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9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2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163명, 아이치현 144명, 사이타마현 115명, 치바현 8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4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39명, 오키나와 32명, 후쿠오카현 30명, 교토부 24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으로는 2001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3명, 사이타마현 1명, 아이치현 1명, 도쿄 1명, 가나가와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32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1만18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