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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언택트 브리핑] SKT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공개 外

 SK텔레콤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SAPEON(사피온) X220'을 선보였다.
SKT 제공

◆ SKT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공개

SK텔레콤은 25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SAPEON(사피온) X220'를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공개했다. SK텔레콤은 5G 등 정부 뉴딜 사업에도 사피온 X220을 적용하고, 내년에는 자사 SK ICT 패밀리사에 확대 적용한다. 또한 연말부터 미디어와 보안, AI 비서 등 분야에 사피온 X220을 적용해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출시는 SKT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쾌거"라며 "AI 반도체와 AI, 5G,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전 세계 AI 연구자·로봇 공학자 협력 주도하겠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전 세계 인공지능(AI) 연구자, 로봇 공학자들의 협력을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기도 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연구소·대학·스타트업 공공기관의 지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계획도 그는 밝혔다.

◆ 카카오, "AI 분야서 MS,아마존,구글 뛰어넘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강성 수석 부사장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을 머잖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 부사장은 "국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면서 AI 플랫폼 생태계를 키워나가 10년 후에는 반드시 글로벌 인공지능 거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아니 뛰어넘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T, 인공지능(AI) 산업의 나아갈 방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AI'를 제시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25일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나아갈 방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AI'를 제시했다. 그는 "AI는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전력을 감소시켰다. AI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성을 20% 높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프로필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황현식 Consumer사업총괄 사장

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에 황현식 Consumer사업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회사 측은"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 사례"라며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회사 측은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하여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전문가를 적극 기용하고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현회 부회장은 임기 만료로 용퇴했다. 그는 급변하는 5G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만년 3위' 위치를 탈피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