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증시 오후 브리핑] 백신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상장 추진 外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백신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이사회, 코스피 상장 추진 결의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 승인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게 목표다. IPO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고, 8월에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및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생산 중이다.

◆ 원/달러 환율, 7영업일 만에 더 낮은곳으로

원/달러 환율은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4원 내린 달러당 1,10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종가 1,103.8원보다도 낮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규모 대출 프로그램 가동, 비교적 양호한 한국의 경제 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이 원화 강세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은행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이 원화 강세 압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 http://news.jkn.co.kr/post/826620

◆ 코스피, 2,633.45로 거래 마감...이틀쨰 종가기준 최고치

코스피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25.91)를 하루만에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은행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이 원화 강세 압력으로 이어지며 외국인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다"며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등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마감했다.

전문보기 : http://news.jkn.co.kr/post/826622

◆ 삼성전자 주가 최고치, 사상 첫 7만원 진입 눈앞

삼성전자 주가는 2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0.29%(200원) 오른 6만8천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계속된 상승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이날 신고가로 7만원 주가에 더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