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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전 브리핑] 11월 코스피 상승률 16%...올해들어 가장 높았다 外

코스피

◆ 11월 코스피 상승률 16%...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코스피 지수는 지난 27일 2,633.45까지 상승해 지난 10월 말 코스피 지수(2,267.15) 대비 16.1% 상승했다. 이는 올해 월별 상승률 중 가장 높았던 4월 상승률 10.9% 보다 5% 넘게 높은 수치다. 이를 두고 연말 랠리를 기대하는 분석이 나온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12월 첫 주는 조정기를 거칠 수도 있지만, 12월은 트럼프 대통령 관련 노이즈가 끝나고 미국과 유럽에서 경기 부양책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연말이 다가올수록 랠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 크래디트스위스, 내년 코스피 목표치 2,800으로 상향

글로벌 투자은행 크래디트스위스는 2021년 한국 주식 시장 전망 리포트에서 ▲코스피가 강한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과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5배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저평가된 점 ▲풍부한 시장 유동성 환경 ▲지난 6월부터 이어져 온 달러 약세 환경이 계속돼 코스피를 위한 '순풍'이 될 것을 들며 내년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천600에서 2천8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래디트스위스는 기술주(테크), 자동차주, 은행주를 최선호 부문으로 꼽았다.

키움증권 시장 증시 전망 온라인 세미나
키움증권 제공

◆ 키움증권, 내년 증시 및 산업 전망 생방송

키움증권은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내년 증시와 산업에 대해 전망하는 '2021 키움 리서치 슈퍼위크'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4',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주식 회사채
금융감독원 제공

◆ 빅히트 등 IPO에 10월 주식 발행액, 전달보다 52.5% 증가

금융감독원이 3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액은 전달보다 52.5% 증가한 1조2천39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 발행 건수는 10건으로 전달보다 10건이 줄었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9천626억원) 등 코스피 시장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발행액이 늘었다. 한편 회사채 발행액은 19조4천445억원으로 전달보다 18.1% 늘었으며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를 합하면 전달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20조6천84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