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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코스피 1.66%대 상승 2,634.25 마감

코스피가 1일 1.66%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에 마감했다.

전날 1.6% 급락했던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8포인트(0.85%) 오른 2,613.42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75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3천45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2천6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65%)와 LG화학(1.12%), 셀트리온(1.18%), 현대차(1.10%) 등이 1%대 올랐다. 네이버(2.88%)와 삼성SDI(2.63%)는 2%대, SK하이닉스(3.08%)는 3%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54%)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의약품(1.59%)과 전기·전자(1.82%), 화학(1.51%), 기계(1.36%), 운송장비(1.40%)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코스피

▲코스닥 상승, 891대 마감

코스닥은 전날보다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2포인트(0.39%) 오른 889.53에 출발해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890선으로 다시 오른 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가운데에는 알테오젠(8.59%)과 제넥신(5.30%)이 큰 폭으로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9%)와 셀트리온제약(2.38%), 씨젠(1.92%)도 나란히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1.11%)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10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 상승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53.92포인트(1.34%) 오른 2만6787.54에 거래를 마쳤다. 1991년 4월 이후 약 29년 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해 개장 전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지만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을 배경으로 위험을 감수한 매수세가 강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0.18포인트(1.77%) 뛴 3451.94에, 선전성분지수는 260.26포인트(1.90%) 오른 1만3930.37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 시간 4시30분 243.29포인트(0.92%) 커진 2만6584.78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