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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브리핑] 올해 서울 강북 아파트값 상승률, 12년만에 강남 앞질렀다 外

◆ 올해 서울 강북 아파트값 상승률, 12년만에 강남 앞질렀다

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은 12.79%로, 한강 이남 11개 구 평균 상승률인 10.56%보다 높았다.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상승률이 강남지역보다 높은 것은 12년 만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의 상대적 강세는 주택 시장에서 젊은 세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른데다, 전세난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강북 아파트 강세 추세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강북지역 아파트값 연간 상승률은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이지만, 역대 월간 상승률 추이 등을 고려할 때 강남보다 높을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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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 너무 오른 전셋값에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103조 돌파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103조3천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말(80조4천532억원)과 대비 22조8천860억원 늘어난 것이다. 전세자금대출이 20조원 넘게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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