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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후 브리핑] 혼조세 속에서 최고가 마감한 코스피 外

◆ 종가 기준 최고가 마감한 코스피

코스피 지수는 7일 전장보다 13.99포인트(0.51%) 오르며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인 2,745.4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주 강세로 마감한 뉴욕증시 상황과 반도체 업종의 강세,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이날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마감했지만 앞으로 상황에 대해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5단계로 상향하며 경기회복 속도 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12포인트(1.44%) 상승한 926.88에 거래를 마치며 2018년 1월 29일(927.05) 이후 가장 높은 시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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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 조절" 보합세 마감한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그대로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83.0원에 장을 시작하고서 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1,080∼1,084원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가파른 하락에 따른 기술적 부담 때문에 속도 조절을 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보기 : http://news.jkn.co.kr/post/826808

 SK텔레콤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SAPEON(사피온) X220'을 선보였다.
SKT 제공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4거래일 연속 신고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주가는 이날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6% 상승한 7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2.61% 오른 11만8천원에 마감했다.

두산중공업이 5년 후 해상풍력사업 매출을 연 1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 2020.7.19
두산중공업 제공

◆ 두산중공업 1조 2천억 유상증자 성공

두산중공업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3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 실행을 위해 가진 유상증자가 100% 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3∼4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100.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억2천149만5천330주로, 총 1조2천125억원 규모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9천980원으로, 최근 주가보다 낮게 형성된 점이 주주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 국고채 금리 혼조세

국고채 금리는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0.96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646%로 0.9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4bp 하락, 0.1bp 하락으로 연 1.319%, 연 0.70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758%로 0.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9bp 상승, 0.9bp 상승으로 연 1.753%, 연 1.752%를 기록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연임 결정 (서울=연합뉴스) 하이투자증권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경규 현 하이투자증권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제공

◆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차기 CEO로...30일 주총서 결정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경규 현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에 대한 연임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그가 연임되면 2021년 12월 30일까지가 임기다. 회사 측은 김 대표는 첫 취임 이후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내고 주식자본시장(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해 종합 투자은행(IB) 기반을 확보하는 등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 삼성증권, 이승호 부사장 등 임원 인사 단행

삼성증권은 7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승호(52) 경영지원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상무 4명도 승진했다. 삼성증권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