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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12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880명·누적 4만4364명

1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1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0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4만4364명이었다.

코로나19가 경증·무증상 감염자를 통해 일상 공간으로 파고들면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71명→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02.6명꼴로 발생했다.

◆ 정오까지 주요 발생 현황, 신규 243명·누계 1012명

먼저 서울에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강서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교인 127명, 가족 25명, 지인 15명, 기타 1명 등 모두 168명이다.

또한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ㅂ라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2명과 가족 10명, 수감자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종로구 음식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음식점 관련 246명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37명 등 모두 283명으로 늘었다.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부천시 요양병원 관련, 4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직원 31명과 입원환자 84명, 가족 2명 등 모두 117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경기 114명과 인천 3명이다.

또한 남양주시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관련,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8명과 이용자 25명 등 모두 3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먼저 충남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당진시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으로는 53명으로 늘었다. 또한 당진 복지지설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 확진, 누적으로는 6명이 됐다.

그 외 접촉력이 확인된 서산 소재 기도원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일제검사 결과 기도원 관련 23명, 대전 종교시설 관련 22명 등 4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이 됐다.

또한 광주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남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모두 교인이다.

부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동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결과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환자 53명과 종사자 5명, 간병인 4명, 기타로 분류된 지표환자 1명이다.

특히 울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남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결과 4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요양보호사 21명과 종사자 22명, 환자 147명, 기타 16명 등 모두 206명에 이른다.

경남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창원시 병원 관련,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2명과 환자 4명, 가족 2명 등 모두 8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4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21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WHO 집계) 보기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독일 각 2명, 중국·인도네시아·일본·우크라이나·알바니아·스페인·영국·멕시코·모로코·가나 각 1명이다.

사망자는 13명이나 늘어 누적 6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5%다.

상태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20명 늘어나 205명이 되면서 200명 선을 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7명 늘어 누적 3만2559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10명 늘어 총 1만120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44만1220건으로, 이 가운데 330만338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만347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4181건으로, 직전일 2만2444건보다 2만1737건 많다. 여기에다 전날부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행된 4973건의 선제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실제 검사 건수는 더 늘어난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9%(4만4181명 중 880명)로, 직전일 3.20%(2만2444명 중 718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9%(344만1220명중 4만4364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