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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언택트 브리핑] 올해 구글 국내 검색어, 코로나19-미국대선-테슬라 주가 순外

2020 카테고리별 국내 검색어 순위 TOP 10 구글
구글 한국 블로그 캡처

◆ 올해 구글 국내 검색어, 코로나19-미국대선-테슬라 주가 순

구글은 2020년 올해 국내 검색어 종합 순위는 1)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2) 미국 대선 3) 테슬라 주가 4) 이태원 클라쓰5) 박원순 6) n번방 7) 21대 국회의원 선거 8) 코로나19 예방 9) 박지선 10) 발로란트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 및 사회 분야만 놓고 본 국내 검색어는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미국 대선 3) n번방 4) 21대 국회의원 선거 5) 신천지 6) 김정은 사망 7) 학교 폭력 실태 조사 8) 박사방 9) 태풍 바비 10) 갑수목장 순이었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2020년 구글 검색어 목록과 관련 영상은 구글 트렌드 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방송매체별 매출 추이(단위: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과기정통부 제공

◆ 지난해 IPTV 매출, 지상파 뛰어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내놓은 '2020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IPTV 사업자 매출액은 3조8천566억원으로 지상파 사업자 매출액(3조5천168억원)을 뛰어넘었다. IPTV 매출은 지난해 대비 12.1% 증가했지만, 지상파방송 사업자는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IPTV가 속한 유료방송사업자의 총매출액은 약 6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IPTV 가입자 수는 1천713만 단자로, 전체의 50.6%를 기록해 처음으로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중 절반을 넘었다.

◆ 네이버클라우드, 중소 SW기업과 글로벌 동반 진출

네이버클라우드 박기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7일 온라인으로 연 네이버클라우드써밋 행사에서 "국내에는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많은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있다"며 "한국의 대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사업자로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동반 진출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처럼 국경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클라우드 해외 리전을 사용하면 해외 시장 출시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특히 해외에서는 국내와 같은 브랜드 인지도가 동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타깃 시장에 맞춰진 혹은 특화된 서비스 중심으로, 즉 SaaS로의 접근이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하는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1] (왼쪽부터) KT 구현모 대표,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 KT, '관악S밸리' 조성에 합류

KT는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하는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은 관악구에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를 만들고,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KT는 이들 기관과 함께 ▲혁신기반 벤처 발굴 및 유치 ▲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서울대 학생과 교수 등 우수 인적 자원 투입 ▲ 멘토링, IR 등 역량 강화 교육 제공 ▲우수 벤처 투자 연계 등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주니어폰 갤럭시 A21s ZEM을 단독 출시한다
SK텔레콤 제공

◆ SKT, 주니어폰 '갤럭시 A21s ZEM'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주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무료 콘텐츠를 담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을 타겟으로 한 LTE 주니어폰 '갤럭시 A21s ZEM'을 24일 단독 출시한다. '갤럭시 A21s ZEM'은 SKT ZEM(잼) 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주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네이버 어학사전 앱은 물론 일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없는 네이버 오늘의 회화·단어퀴즈 앱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등 영어·코딩, 중고교 강좌 등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삼성에듀 1년 무료 쿠폰도 주어진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플래시 플레이어 종료 대비해 웹사이트 시스템 개편

카카오는 PC 웹브라우저에서 음악 재생·애니메이션·게임·광고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인 인터넷 앱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이하 플래시)의 공식 기술 지원 종료를 앞두고 사이트 시스템 개편 막바지 작업에 나섰다. 카카오는 플래시 종료에 따른 보안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다음 웹사이트, 카카오TV, 다음에디터 등의 서비스에서 현재 사용하는 플래시를 제거하고 'HTML5', 'WebGL', 'WebAssembly' 등 개방형 웹 표준기술을 활용해 대체한다. 회사 측은 "연내 웹 표준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원활한 서비스 사용 및 보안을 위해 브라우저 및 OS 버전을 서비스에서 제안하는 기준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해 드린다" 라고 전했다.

반반투표 앱 애플리케이션
평정 커뮤니케이션 제공

◆ 실시간 이슈 여론조사 가능한 모바일 투표하는 앱 출시

평정 커뮤니케이션은 실시간 이슈를 1분 만에 투표로 여론조사 가능한 모바일 투표앱 '반반투표'가 지난 7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질문과 찬, 반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여론 파악이 가능하고 댓글 기능으로 의견제시도 가능하다"며 "여론조사에 의문이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보다 공정하고 사실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반투표는 최근 원색적 비난과 편협한 사고를 주입하는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필터버블(Filter Bubble) 현상을 해결하고, 손쉬운 투표로 새로운 여론을 형성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정세균 총리 "산학연 힘 모아 AI·빅데이터 인재 충분히 길러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회의에서 "혁신 중소·중견기업이 수없이 나오고, 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커가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미래가 있다"며 "산학연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충분히 길러내는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으로 대대적인 교육 과정 개편 혁신과 공유대학 지정 등을 언급했다. 정 총리는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산학연이 서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산학연의 이런 도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풀고 재정·세제·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