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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전 브리핑] 코스피 상승세...개인 홀로 순매수 外

◆ 코스피 상승세...개인 홀로 순매수

코스피 지수는 18일 오후 1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7포인트(+0.24%) 오른 2,777.1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이 3천833억원으로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58억원, 2천308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포인트(+0.29%) 오른 946.76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6.04원(+0.55%) 오른 1,099.05원을 기록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 요인으로 거듭 언급했다. 환율이 1,090원 선에 가까워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이 커지고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파일 블랙록 글로벌 투자전략 부문 책임자
뉴욕 국제금융협의체 온라인 세미나 캡처

◆ 블랙록 투자전략 책임자 "미국과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할 것"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마이크 파일 이사(글로벌 투자전략 부문 책임자)는 17일(현지시간) 한국투자공사(KIC) 뉴욕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32차 뉴욕 국제금융협의체 온라인 세미나에서 미국과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경제활동 재개를 가속화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도 금리 인상을 자제하는 가운데 강한 성장과 낮은 실질 수익률을 목격할 것"이라며 "실질 수익률의 하락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일 이사는 "미·중 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영향력이 확대되는 중국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가 글로벌 성장의 원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외에 한국, 대만과 같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에 투자가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케이주.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 거래소, '인보사' 코오롱티슈진 개선 기간 1년 부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7일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폐지 갈림길에 섰던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에 1년의 개선 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 기간 주식 거래 정지는 유지된다. 코오롱티슈진은 개선 기간 종료일인 2021년 12월 17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다시 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거래소는 지난해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 세포로 밝혀지자 이 회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하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

유진투자증권 비대면 이벤트
유진투자증권 제공

◆ 유진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펀드 가입 이벤트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신규 고객이 온라인 펀드를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2만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 가입하거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저축계좌를 신규 개설할 경우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유진투자증권 민병돈 WM본부장은 "올해 들어 생애주기에 따라 운용사가 알아서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타깃 데이트 펀드(TD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증시 호황에 따른 ETF에 대한 관심도 꾸준한 상황"이라며 "해당 상품에 관심있는 투자자들과 연말을 맞아 절세 전략을 짜는 고객들을 위해 연금저축계좌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현대차증권, 증권사 유일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현대차증권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여성가족부의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2017년 처음 이 인증을 획득한 이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2022년까지 자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