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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하락세…2,759대 등락

코스피가 21일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6포인트(0.44%) 내린 2,759.4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771.98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2억원, 1,60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096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5%), 나스닥 지수(-0.07%)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20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회 지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약 9천억 달러(약 1천조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기아차가 1.29% 내려 LG생활건강(0.81%)에 시총 10위 자리를 내줬다.

SK하이닉스(-1.27%), 현대차(-1.06%), 삼성SDI(-1.0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0.14%), LG화학(-0.12%)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3.23%), 카카오(2.32%), 네이버(0.5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11%), 종이·목재(-1.04%), 운수·창고(-0.88%), 기계(-0.83%), 운송장비(-0.74%), 유통업(-0.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97%), 은행(0.11%), 의약품(1.18%), 통신업(0.73%)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소폭 상승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0.36%) 오른 950.6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5%) 오른 948.64에 개장한 뒤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9억 원, 89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0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7%), 셀트리온제약(2.80%), 씨젠(0.86%) 등이 강세다.

SK머티리얼즈(-2.35%), 펄어비스(-2.27%), 알테오젠(-1.76%), 케이엠더블유(-1.53%), 에코프로비엠(-1.41%), 에이치엘비(-1.19%), 카카오게임즈(-0.3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아시아 증시

중국 증시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을 겨냥한 법안에 서명하면서 미중대립 격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0.50 포인트, 0.01% 밀려난 3394.39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16분(한국시간 11시16분) 시점에는 10.31 포인트, 0.30% 올라간 3405.20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내린 2만6589.82에 거래 중이다. 코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떨어진 1,781.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