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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1102.7원 마감

원/달러 환율은 2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원 오른 달러당 1,102.7원에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1일 1,106.2원에서 한때 1,082.1원(7일)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의회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9천억달러(약 1천조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한 것은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재료였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한국 정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이 제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일(1,100.8원)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7포인트(0.23%) 오른 2,778.65로 마감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5.41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3.32엔, 달러/유로 환율은 1.225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89.9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