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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브리핑] 정부 방역강화에 백화점·대형마트 열화상 카메라 확대 外

태백지역 어린이집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연합뉴스

◆ 정부 방역강화에 백화점·대형마트 열화상 카메라 확대

주요 백화점과 마트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열화상 카메라를 확대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시식 코너 운영은 물론 타임세일과 같은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행사도 이미 중단한 상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2일 "세부 계획을 세워 동선을 관리하고 발열 체크를 더 확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중소슈퍼마켓 상생 비즈니스 모색

네이버클라우드는 리테일앤인사이트의 O2O기반 토마토 POS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중소 슈퍼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토마토 POS'를 통해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구분 없는 결제와 실시간 유통 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중소 슈퍼의 온라인 유통 전환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상무는 "리테일앤인사이트의 '토마토 POS'는 식품 유통 업계에서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선도 사례중 하나"라며, "리테일앤인사이트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지역 마트 산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해외식품 유통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_사진자료]일본의 한 대형마트 냉동고에 진열된 비비고 만두 제품
CJ제일제당 제공

◆ CJ비비고 만두 매출 1조원 돌파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만두의 단일 매출 1조300억 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해외 매출이 6천700억 원으로 전체의 65%에 달했으며 국내 매출은 3천600억 원이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고려해 기획했다"며 "특히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식 만두로 인식되도록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앞으로도 전 세계에 비비고 만두를 더욱 널리 알리고 비비고 만두를 잇는 차세대 K-푸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홈파티
투썸플레이스 제공

◆ 코로나로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히 보낸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12월 첫 주 20~3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0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9%는 집에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63.6%가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은 1위가 가족, 다음이 연인, 친구 순이었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이지만, 크리스마스가 기대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64.9%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집에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