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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언택트 브리핑]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중 삼성전자가 73% 外

갤럭시 Z폴드2 갤럭시 Z플립 5G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사전 예약 사전예약
SKT 제공

◆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중 삼성전자가 73%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 규모가 280만대에 이를 것이며 그중 73%는 삼성전자가 차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 제품은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2 등이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기술적인 측면, 패널 수급 측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어 당분간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내년 폴더블폰 시장은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제조사의 시장 진입으로 약 560만대 규모로 성장한다고 보았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2022∼2023년 출시되면 시장도 약 1천7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23일 가족의 통신 상품을 온라인에서 대신 관리해줄 수 있는 ‘안심대리인’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KT 모델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 쇼룸에서 안심대리인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KT 제공

◆ KT, 통신 상품 대신 관리하는 안심대리인 서비스 선보여

KT는 가족의 통신 상품을 온라인에서 대신 관리해줄 수 있는 '안심대리인'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웹과 모바일로 통신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과 자녀, 장애인 가족이 있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며 "기존에는 매장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고 인증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대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안심대리인 서비스로 처리할수 있는 업무를 모바일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이용정보 조회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 위주로 이용할수 있다. KT는 향후 인터넷 등 유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대리인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 또는 KT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상대방의 최초 1회 동의만 있으면 대리인 지정이 끝난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언택트 학습을 위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하며 농촌지역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농촌지역 아동이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학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농촌지역 아동 학습 격차 해소 지원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언택트 학습을 위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하며 농촌지역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패드는 전라남도 진도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 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학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숙경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U+초등나라로 도농 간 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아이들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 VR/AR 등 새로운 콘텐츠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 등을 터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게임업계도 장기근속 포상 있다

게임업계가 근속 포상을 내세우며 직원 사로잡기에 나섰다. 넥슨은 23일 사내 공지를 통해 20년 장기 근속직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기념 트로피 증정과 휴가 지원금 1천만원을 부상으로 준다고 밝혔다. 넥슨은 '369 제도'라는 근속 포상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단위로 직원들에게 포상 휴가와 소정의 휴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엔엔씨는 10년·20년·30년 근속자에게 특별휴가 열흘과 함께 1천만원을 준다. 1천만원 대신 4주짜리 유급 휴가나 1천만원 상당의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다. 5년 단위로는 특별휴가 5일과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 4차산업위원회, AI 윤리기준 확정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윤리기준'과 국가 지식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디지털 집현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은 정부나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거나 활용할 때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공공선을 염두하도록 했다. 4차산업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교육 콘텐츠 수요에 맞춰 지식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집현전' 추진계획도 심의·의결했다.

신희섭 박사 IBS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 1호 국가가확자 신희섭 IBS 연구단장 정년퇴임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날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신희섭 인지·사회성 연구단장의 온라인 퇴임식을 열었다. 신 단장은 2006년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로 이름을 올린 뇌 과학자이며 2012년 7월 IBS의 첫 연구단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현재까지 인지·사회성 연구단 내 사회성 뇌과학 그룹을 이끌어왔다. 그는 30여년 동안 뇌 연구에 매진해오면서 국내 처음으로 이 분야에 유전학을 도입했고 다수 성과를 이룩하며 호암상(2004년), 국민훈장 동백장(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05년)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