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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전 브리핑] 2,800뚫은 코스피, 1100원선 근접한 원/달러 外

◆ 2,800 뚫은 코스피, 1100원 선 근접한 원/달러

코스피 지수는 2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37포인트(+1.50%) 오른 2,801.19를 보인다. 코스피 지수가 2,800을 넘은 것은 역대 최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가치주 중심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비대면 종목들에 대한 차익 욕구는 높아지는 등 종목별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57%) 오른 928.4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6원(-0.38%) 내린 1,102.39원을 기록 중이다.

주식 증시 기업공개 IPO 2020.12.21

◆ 올해 IPO 공모 금액, 전년 대비 51.9% 증가

기업설명(IR) 전문 컨설팅 기업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 기업(스펙 제외)은 76개사로 이들이 끌어모은 공모 금액은 5조7천888억원이었다.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은 역대 최고치였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카카오게임즈로 1천478.53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 1위는 이루다(3천39.55대 1)였다. IR큐더스는 내년 IPO 시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시장 유동성, 증시 호조,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역대급 IPO 시장이 기대된다"며 공모 규모가 1조∼10조원에 달하는 '대어급'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그룹주 펀드 주식 수익
대신자산운용 제공

◆ 대신자산운용, 삼성그룹주 집중 투자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대신삼성그룹코어알파 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주에 60∼90% 범위에서 투자하고 나머지 범위선 코스피200 지수, 삼성그룹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선물 등에 투자한다.

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 제공

◆ 대웅제약, 3일째 하락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개발 기대감에 최근 급등했던 대웅제약 주가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 주가는 최근 급등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대거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13만5천원에 마감한 뒤 이튿날인 17일부터 21일까지 3거래일 동안 무려 104.1% 급등했다. 상한가 두 차례를 비롯해 27만5천5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다 전전날 13.43% 하락한 데 이어 전날 가격제한폭(29.98%, 7만1천500원)까지 떨어진 16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웅제약 주가는 24일도 하락세를 보인다.

◆ 올해 마지막 증시 거래일은 12월 30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을 휴장 일로 지정하면서 30일이 올해 마지막 증시 거래일이 되었다고 밝혔다.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따라서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 일은 29일이다. 내년 첫 개장은 1월 4일 10시에 이뤄진다. 한편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