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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언택트 브리핑] “원자력, 청정에너지 전환과정서 가교역할 해야” 外

◆ "원자력, 청정에너지 전환과정서 가교역할 해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주최,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 주관으로 온라인 개최된 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원자력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이어주는 가교 구실을 수행하고, 수출전략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원자력 연구개발에 올해 대비 250억원 늘어난 3천1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발전은 신고리 5·6호기가 준공되는 2022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후 2034년까지 17기로 줄인다.

티맵모빌리티 구조도. 인포그래픽.
SK텔레콤.제공

◆ SKT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 공식 출범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을 분사한 티맵모빌리티가 29일 공식 출범하고 이종호 전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T맵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고, 데이터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향후 렌터카, 차량공유, 택시, 단거리 이동수단(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대리운전,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인원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구독형 모델로 출시해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5년 뒤 4조5천억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 SKT, 5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 신고

SK텔레콤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3만원대에 데이터 9GB, 5만원대에 데이터 200GB를 주는 5G 온라인 요금제 2종과 월 2만원대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1종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5G 요금제가 출시되면 동일 데이터 제공량 기준 기존보다 요금이 30% 이상 저렴해진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사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022년까지 두 차례 발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개최한 제18회 국가우주위원회의서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안'과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시기를 내년 10월과 2022년 5월로 정했다. 누리호는 정부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해온 한국형 우주발사체로, 1.5t급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 3호) 개발 사업에는 내년부터 약 7년간 4천118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국내 우주 분야 기업체·연구기관·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우주산업 현황(2019년 기준)을 조사한 '2020년 우주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지난해 3조8천931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우주산업 인력은 9천397명으로 집계됐다.

[KT사진자료3]게임박스 프로모션 연장
KT 제공

◆ KT 게임박스, 가입자 10만 돌파

KT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의 가입자가 지난 8월 12일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KT 신규서비스P-TF장 홍재상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 덕분에 게임박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러한 증가세에 주목하며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