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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출발…다우 0.41%상승

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4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38포인트(0.41%) 상승한 30,460.0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4포인트(0.39%) 오른 3,741.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4포인트(0.35%) 상승한 12,894.62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백신 보급으로 내년 빠른 경제 회복 기대"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내년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야누스 헨더슨의 브라이언 데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의 팬데믹과 2019년의 미·중 무역전쟁의 역풍에 이어 내년 경제의 강한 반등을 예상한다"면서 "지금까지 경제의 주도 분야는 디지털 경제에만 국한돼 좁았지만, 백신이 널리 보급되고 소비자들이 다시 물리적인 경제로 복귀하면서 광범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 국제유가는 혼조세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47.92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0.1% 오른 51.19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