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샘 강승수 회장 "새로운 50년 시작하는 첫해..디지털 기반 리모델링 사업 집중"

한샘 강승수 회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첫 해다"라며 "디지털 기반 리모델링 사업에 집중해 세계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강 회장은 작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외부변수가 있었으나, 흔들리지 않고 매진할 결과, 과거 2년간의 부진에서 탈피해 다시 성장추세로 반등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2021년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한샘은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에 도전한다.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설계 차별화, RD(Rehaus Designer)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 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 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해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략기획실 강화와 관련해서는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한다.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