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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840명·누적 6만5818명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84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6만581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전일대비 3명 줄어든 1만7796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25명 늘어 411명이다. 사망자는 20명 늘어난 1027명, 치명률은 1.56%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6만5508명으로, 840명(1.2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809명으로 서울 263명, 경기 269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에서 567명, 그 외 충북 21명, 부산 38명, 충남 23명, 경북 28명, 대구 21명, 강원 16명, 경남 26명, 광주 30명, 울산 2명, 전북 22명, 대전 8명, 제주 5명, 전남 1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은 31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6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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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일본 2명, 홍콩 1명, 카자흐스탄 1명, 헝가리 1명, 미국 20명, 멕시코 1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100여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이어갔다.

다만 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요양병원·교정시설 등 취약시설의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신규 확진자 증감폭이 큰 데다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 등 불안 요인이 많아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경북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상주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대전·강원·충북·전남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울산 중구의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도 7개 교회, 총 119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누적 27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78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81명) 등 의료기관·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